
▲(사진=AI 생성)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에도 대형 사고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DB손해보험은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627억원으로 28.5% 줄었고, 매출은 5조7782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2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 감소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2652억원으로 32.7% 줄었다. 회사 측은 사망·후유장해 등 고액 사고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88억원으로 80.8% 감소했다.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손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47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대전안전공업 사고 등 국내 대형 사고 영향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보험계약마진(CSM)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말 기준 CSM 잔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169억원 순증했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연결 기준 232.1%로 전분기 대비 13.9%포인트 상승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 확충 조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DB손보 관계자는 “1분기 일회성 대형 사고 영향으로 보험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수익성 개선 조치를 지속 시행해 이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