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이 금융감독원의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1조8000억원대 유상증자 관련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초 2조4000억원 규모로 추진했던 유상증자가 금감원의 두 차례 정정 요구를 거치며 규모와 일정이 조정된 것이다. 회사는 금감원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주주와 언론이 제기한 지적 사항을 최대한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14일 정정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과 청약일, 납입일 등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600만주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2400원으로 총 조달 예정 금액은 약 1조8144억원이다. 조달 자금 중 9077억원은 시설자금, 9067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5일이다. 구주주에게는 1주당 0.2604656144주가 배정된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발행주식의 20%인 1120만주가 우선 배정된다.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신주 발행가액 확정일은 7월 7일로 미뤄졌다. 청약 일정은 우리사주조합이 7월 10일, 구주주는 7월 10~13일이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초과청약 이후 발생한 실권주와 단수주는 7월 15~16일 일반공모 방식으로 청약을 받는다. 납입일은 7월 2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관련 금융감독원의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5월 14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며 “금융감독원의 2차 정정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이번 정정신고서를 충실하게 작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 여러분과 언론의 지적, 금융감독원이 부족하다고 정정을 요청한 사안들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