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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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글로·헌터라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원부자재 공급 협력 강화

▲신웅(왼쪽)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과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생산 공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주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효율화 및 공급 안정성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GC녹십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Alyglo)’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글로는 올해 1분기 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하는 등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 올해 알리글로의 매출 목표는 1억5000만달러(2237억원)다. 뇌실투여형(Intracerebroventricular·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는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최근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확장하고 있다.

머크는 이번 협약으로 GC녹십자에 원료 확보부터 공정 기술 지원까지 생산 전반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제공한다. 특히 엄격한 내부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한 제품 배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제조 공정 효율화를 위한 기술적 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기술 및 공정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공정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동 연구개발(R&D) 기회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신웅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주요 희귀질환 치료제와 필수의약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기술 협력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제조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머크는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GC녹십자의 핵심 치료제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적의 생산 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머크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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