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보험업계, 장애인 고용 활성화 머리 맞대⋯"포용적 금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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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공단·생손보협회와 협업
고용 우수사례 공유⋯“사회적 역할 재인식 계기”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14일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권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생보사 9곳, 손보사 9곳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3월 체결된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보험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보험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간 지속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장애인 고용 지원 제도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과 현장 애로도 함께 논의했다.

금감원은 보험업계가 장애인 고용을 단순한 의무 이행이 아니라 포용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컨설팅 사업과 맞춤 훈련 등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고용 확대를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한화생명은 2023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했고 사내 카페 바리스타와 사내 도서관 사서 보조 등 신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담회가 보험권 장애인 고용 확대의 출발점이자, 보험회사가 사회적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험권 내 장애인 고용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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