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도시·건축공동위 수권분과위 수정가결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 계단식 녹지공간을 갖춘 42층 규모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당산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및 특별계획구역②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양평동 4가 158일대로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 선정지다. 서울시는 선유도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관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상지에는 용적률 793.5%가 적용된 지하 8층~지상 42층, 연면적 4만4531㎡ 규모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243가구와 상업시설, 공영수영장 등이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저층부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층층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지상 1~5층에 계단식 테라스형 녹화공간과 공개공지를 배치하고, 5·6층에는 한강과 선유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도 계획됐다.
녹지형 개방공간 규모는 총 2650㎡로 초등학교 운동장 수준이다. 선유로 변 전용 엘리베이터와 양방향 보행 산책로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공기여 시설로 수영장·헬스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거점형 키움 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키움 센터에서는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치료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틈새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양평동 4가 복합주거시설과 관련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통해 서울이 더욱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시민 개방공간을 통한 지역 연계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