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2% 증가한 614억원...해외 매출 비중 70%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2% 증가한 614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도 70%를 돌파했다. 영업이익률은 15.4%로 집계됐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견고해진 수익성 중심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전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중심 채널 재편의 성과가 본격화돼 호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 사업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47.2%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분기 52%에서 70%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중심 매출 구조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미국 시장 성장세가 유독 가팔랐다.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미국 법인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틱톡샵과 아마존 중심의 디지털 커머스 채널 매출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데 이어 코스트코 입점 및 신규 유통 채널 진출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해온 디지털 마케팅 투자 효율이 본격화되며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수익성까지 확보한 셈이다.
유럽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미국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유럽 주요 권역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중동과 중남미 시장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동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남미 지역 매출은 12배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주요 플랫폼 채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무신사, 11번가, G마켓 등의 플랫폼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올리브영 채널 매출 역시 4.3%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