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연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백화점주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6.80% 상승한 47만1500원, 롯데쇼핑은 3.89% 상승한 15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2.26%), 한화갤러리아(1.79%), 광주신세계(0.82%) 등 백화점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백화점 종목의 1분기 호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49% 상승한 1978억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사는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세롭게 제시한 신세계의 목표주가는 53~66만원이다.
11일 롯데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252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12개 증권사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18만~22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업계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의한 상여금 증가로 소비 여력 증대와 인바운드 관광객 매출이 급증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모든 경제주체가 돈을 벌고 있다"며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되며 소비 심리가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소비는 미용기기·화장품·백화점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