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 스카이시네마 개장…충무로 루프탑서 야경과 영화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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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센터 '스카이시네마'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영화관이 충무로에 문을 연다.

11일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내 루프탑 영화관인 '스카이시네마(SKY CINEMA)'를 운영하고 시민 참여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영화센터는 일평균 방문객 600명, 평균 예매율 86%를 기록하며 도심 속 대표 영화 문화 공간으로 안착하고 있다.

스카이시네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상영을 시작해 남산과 충무로 일대의 야경을 무대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15일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를 시작으로 22일 다큐멘터리 '킴스비디오', 29일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 등 여행과 예술 감성을 담은 명작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된다. 6월부터는 기획부터 상영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실습하는 '스마트폰 영화제작 과정'이 열리며 충무로 골목 산책과 스마트폰 영상 제작을 결합한 체험,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영화캠프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진다.

그동안 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됐던 서울영화센터는 안정적인 상영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6000원으로 전국 공공영화관 평균 수준을 반영해 책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이후와 평일 첫 회차는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누적 관람 횟수에 따른 멤버십 혜택을 도입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영화센터는 영화 상영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시네마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영화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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