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은 소재...재생‧천연 기능성 소재 30%↑

▲형지I&C가 친환경 기능성 소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왼쪽부터 본(BON) 페이퍼 라인, 캐리스노트 리사이클 블라우스, 예작 린넨 셔츠. (사진제공=형지I&C)
형지I&C가 친환경 및 기능성 소재 도입을 확대하며 소재 경쟁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상품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ESG 경영을 넘어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품질과 신뢰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소재의 윤리성과 기능성으로 매출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11일 형지I&C에 따르면 회사가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제품 수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남성복 ‘본(BON)’은 SS시즌을 맞아 저탄소 소재인 종이 섬유를 적용한 ‘페이퍼 라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종이 섬유는 최근 국제 유가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나프타 기반 합성섬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안 소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본 페이퍼 라인에는 종이 섬유를 60% 이상 함유한 소재를 사용됐는데,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다. 본은 페이퍼 라인 제품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여성복 ‘캐리스노트(CARRIES NOTE)’도 리사이클 소재 제품군 확대에 나섰고, 남성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은 천연 린넨 소재 라인업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