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종전안 답변 파키스탄에 전달…협상 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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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IRNA는 최근 미국의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이날 파키스탄에 건네졌다며 “제시된 계획에 따라 현 단계에서의 협상은 역내 전쟁 종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답변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받았는지’에 “아마도 오늘밤 서한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6일 양국이 1쪽 분량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알아라비야 방송 등 외신들도 유사한 관측을 잇달아 내놓았다.

해당 MOU는 양국이 전쟁 종식을 선언하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대이란 제재 해제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30일간의 협상 개시를 함께 선언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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