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10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정청래 대표는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대도약의 길을 열어낼 중요한 선거”라며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고 내란 세력의 준동을 뿌리 뽑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대위는 인재와 국민 염원을 모두 담아낸 대통합·대포용 선대위”라며 “중앙은 슬림하게, 현장은 두텁게 구성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후보 공천까지 시도했다”며 “내란 세력이 다시는 이 땅에 준동할 수 없도록 청산하고 국민주권정부의 안정적 국정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승리가 곧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이라며 “더 절박한 마음과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선대위에 외부 전문가와 현장형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으로 활동 중인 안선하 전 대외경제연구원 정책연구원과 대구 지역 외과의사인 금희정 씨,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인 이본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단에 포함됐다.
공동선대위원장단에는 이언주·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과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여한다.
또 배우 이원종 씨는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아 현장 유세를 지원하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거 실무를 총괄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본부장을, 박주민 의원은 ‘오뚝 유세단장’을 맡아 전국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