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청소년·어르신 함께 배우는 ‘세대 배움동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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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한다. 중학생과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 어르신이 1대 1 멘토링부터 자서전 제작, 공연·전시 활동까지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형 프로그램이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중학교 4개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4개 기관이 참여하며 청소년 420명과 어르신 128명 등 총 548명이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세대 배움동행’은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어르신과 중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 교육활동이다.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공동체형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학생 멘토와 어르신 멘티가 함께하는 ‘학습도움 멘토링’과 협력 중심의 ‘맞춤형 크로스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학습도움 멘토링에서는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과 디지털 문해 교육을 지원한다. 맞춤형 크로스 멘토링에서는 자서전 제작, 환경교육, 공연·전시 등 세대 간 협력 활동이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배우는 상호 멘토링 구조를 통해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청소년은 공감과 책임감을 배우고, 어르신은 학습 동기와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보조 인력과 강사, 교재비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 활동은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으로 인정돼 학교 교육과정과도 연계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기관 자율성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강화해 운영된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동구여자중학교와 청량정보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책놀이 중심의 맞춤형 크로스 멘토링 교육활동도 진행된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 교육의 취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세대 간 배움은 단순한 교육활동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이라며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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