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충북 단양서 ‘온동네 케어’로 의료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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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이어 두 번째 순회 진료…65세 이상 37% 초고령 지역 밀착 지원
내년 제천 물류센터 가동 앞두고 아동 발달검사 등 전 세대 맞춤 복지 강화

▲충북 단양군 주민들이 찾아가는 건강검진 '쿠팡 온동네 케어'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를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손잡고 7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동네 케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전북 장수에서 첫선을 보인 이 사업은 내달 경북 지역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전체 인구 2만6000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37.6%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상급 의료기관까지의 거리와 교통 여건 탓에 의료 접근성이 낮다. 신상균 단양군 매포읍장은 "상급병원을 이용하려면 제천이나 원주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양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직접 찾아와 건강검진을 해주니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과 어린이, 매포중학교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대학병원 교수급 의사를 비롯한 치과의사·간호사·약사·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40여 명이 투입돼 내과·치과·한방 진료와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가정 방문 재택 진료도 병행됐다.

▲쿠팡은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손잡고 지난 7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검진을 제공하는 ‘온동네 케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성장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성장곡선 분석과 성장판 검사 등 발달 검사를 도입해 지원 대상을 전 세대로 확장했다. 진료 결과에 따라 의약품과 상비약 키트를 지급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과 연계해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어버이날을 맞아 매포읍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께 제공하고,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5명과 단양 보건의료원 인력이 현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공동체가 힘을 보탰다.

쿠팡은 제천첨단물류센터 시범 운영을 앞두고 지역 상생 강화 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매월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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