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이드PE, 상조업계 6위 '더피플라이프' 품는다…M&A 우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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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PE)가 상조업계 6위 업체 더피플라이프를 품는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피플라이프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센트로이드PE가 선정됐다. 더피플라이프 기업가치는 2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더피플라이프는 선수금(부금예수금) 기준 국내 6위 상조회사다. 2024년 말 3186억원이던 선수금은 지난해 말 3751억원으로 증가하며 4000억원 돌파를 앞둔 상태다. 선수금 규모는 상조회사의 실질적인 영업 기반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대형 상조 회사들이 가전제품 등을 끼워 파는 결합 상품 비중이 높은 것과 달리, 더피플라이프는 순수 상조 서비스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올해 초 한화생명을 새 주주로 받아들인 센트로이드는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매각 중이다. 더피플라이프 인수를 마무리하면 상조회사를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담게 된다. 골프 관련 업종에서 보여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역량을 시니어 및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상조업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맞물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캐시카우 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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