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돌봄·학습 혁신’을 축으로 한 교육 구상을 내놨다. 메시지 중심의 선언을 넘어 수업 방식과 돌봄 체계, 통학 안전까지 전방위 개편을 예고한 점이 특징이다.
김 후보는 5일 ‘어린이날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학부모가 교육비와 안전을 걱정하지 않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부산진구 어린이창의교육관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형 행보’도 병행했다.
정책의 출발점은 ‘수업 혁신’이다. 유아 단계에서는 놀이 중심 수업을 강화하고, 초등교육에서는 질문·탐구 기반 학습으로 전환해 학생 주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사고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다.
독서 교육도 체계화한다.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발달 단계에 맞춘 문해력 중심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읽는 교육’을 ‘생각하는 교육’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술·체육 교육은 전면 확대한다. 모든 학교에 ‘1학교 1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1학생 1악기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업과 신체활동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정서 안정과 창의성, 건강을 동시에 겨냥한 설계다.
돌봄과 안전 정책은 보다 직접적이다. 아침·오후·저녁·틈새 시간까지 대응하는 ‘전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가정의 공백을 줄이고, 통학로 전수 조사와 교통지도 인력 확충, 통학 차량 지원 확대를 통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어린이날 하루가 아니라 365일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배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