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가 청년 정착을 위한 ‘5대 공약’을 내놨다. 청년연금과 산업단지형 주거,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앞세워 청년 유출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경남 청년 순유출 규모는 1만112명으로, 민선 8기 시작 당시 2만32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까지 줄었다”며 “이런 흐름을 이어가 청년이 계속 머물며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드는 것이 이번 공약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도내에서 소득 활동을 하는 18~39세 청년 중 연 소득 2600만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경남청년연금’ 도입을 공약했다.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고 소득 격차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창원국가산단과 진주 상평산단 등에는 피트니스 시설, 북카페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산업단지 근로 청년들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주거와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돌봄 공약도 포함됐다. 청년들이 원하는 장소에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곳곳에 ‘경남형 성수’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거점마다 24시간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교대 근무가 많은 제조업 노동자의 육아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록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처럼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대형 문화행사를 경남에서 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박 후보는 “청년연금으로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질 높은 주거와 문화로 삶의 수준을 높이며, 언제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청년이 경남을 선택하게 하는 길”이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