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으로 사명 변경…글로벌 CMO 도약

기사 듣기
00:00 / 00:00

에스티젠바이오가 1일자로 사명을 ‘비티젠(BTGEN)’으로 변경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회사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3일 회사에 따르면 비티젠 사명의 ‘BT’는 바이오 테크놀로지(Bio Technology)를 표방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 유전자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또 회사 이름에는 The next Generation of Bio Technology의 의미를 내포해 고객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기술을 선도하고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

앞서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1년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미래 제약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합작법인 DM Bio(현 에스티젠바이오)를 설립한 게 모태다.

이어 2021년 10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건선 바이오시밀러 DMB-3115 생산 집중을 위해 지배구조를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단일화했고, 2022년 3월 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비티젠의 강점이자 경쟁력은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다. 비티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한 15개국 규제기관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품질 시스템과 생산 역량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회사는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약 1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생산설비 증축에 나선다. 생산시설 증축으로 연간 생산 규모가 9000L(리터)에서 1만4000L로 확대되며 다품종 소량·중량 생산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비티젠은 무균 충전 공정의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규제 기준 강화를 위해 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를 배치하는 등 품질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바이오 CMO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한편, 제1공장 증축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하여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CM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