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서 지구촌 즐긴다"…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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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한복판에서 세계 곳곳의 이색적인 문화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3일 서울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표 글로벌 문화축제인 ‘2026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9~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996년 첫발을 내디딘 이 축제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주한 공관이 어우러지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지난해 약 16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세계를 담은 30년, 문화로 잇는 동행’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매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야외 광장과 실내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친선우호도시인 뉴질랜드 웰링턴의 마오리족 공연단이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매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과 45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는 팔거리와 디자인거리 일대에 대규모로 조성된다. 프랑스 바게트, 오스트리아 굴라쉬 등 각국의 이색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도 다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K-푸드와 K-뷰티 체험을 제공하는 ‘K-컬처 존’도 운영된다.

DDP 아트홀 내부에는 영유아 동반 가족을 배려해 올해 처음으로 ‘키즈플레이존’과 휴식을 위한 ‘서울팝업도서관’이 마련된다. 총 10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40여 개국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영상사진전’ 등 실내 놀거리도 가득하다.

봄밤의 낭만을 더할 야외 시네마 프로그램도 준비돼 9일과 10일 저녁 7시 프랑스 애니메이션 ‘치킨 포 린다!’와 헝가리 예술영화 ‘춤의 30색-헝가리의 춤’이 각각 상영된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올해 온 가족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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