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 확정…與 추미애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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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중구 라운지107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민의힘이 2일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에 양향자 최고위원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경선엔 양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참여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까지 이틀 간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 양 최고위원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상고(商高) 출신 여성 임원(상무)을 지냈다. 2016년 1월 민주당에 영입됐으며 2020년 4월 총선 때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됐다. 그해 8월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다만 2021년 7월 보좌진의 성추문 문제가 불거진 뒤 탈당했다.

이후 양 후보는 2023년 ‘한국의희망’을 창당했다. 2024년 22대 총선 무렵 개혁신당과 합당해 원내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4월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가 1차에서 탈락했으나 작년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후보, 개혁신당은 조응천 후보, 진보당은 홍성규 후보가 나온 상황이다. 이 가운데 야권에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 후보는 지난달 28일 경선 토론회 뒤 기자들에 단일화 문제와 관련 “여당 독주를 막고자 하는 세력은 어떤 세력이라도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개혁신당과 조 후보는 일단 단일화 논의에 선을 긋고 있는 상태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지사 후보 확정으로 16개 시·도 지사 선거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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