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신영이 故 전유성의 유언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신영이 출연해 멤버들과 퀴즈 풀기에 나섰다.
이날 김신영은 “요요가 왔는데 사람들이 정말 좋아한다. 연예인 최초일 것”이라며 “153㎝에 88kg이었다. 1년 만에 44kg을 뺐다. 13년을 유지했는데 다시 돌아오는데 딱 6주 걸렸다”라고 운을 뗐다.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그만둔 것에 대해 故 전유성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전유성과 김신영은 개그 선후배를 넘어 스승과 제자로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김신영은 “임종까지 4~5일을 함께 있었다. 교수님께서 이만한 재로 남는데 허망했다. 너무 작아지신 거다. 나에게는 큰 어른이었는데 한 줌의 재가 됐다”라며 “화장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생각 정리가 많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교수님을 만나는 동안 못 먹는다는 말을 많이 했다. 마음에 남으셨는지 돌아가시기 전에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데 못 먹는다. 너는 먹고 싶을 때 다 먹어라’ 하시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언제나 ‘네가 행복해야 돼. 누구한테 쫓기지 마. 어차피 끝은 똑같다’라고 하셨다”라며 “그렇게 돌아가시는 것까지 봤다. 인생 뭐 없더라. 쫓기며 살 필요가 없다. 나를 사랑하자. 뚱뚱한 것도 나고 마른 것도 나다”라고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