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책 발표…환원율 최대 40% 제시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됐으나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상업 생샌으로 리튬 사업의 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철강 부문의 포스코는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해외 철강 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활동으로 전체 이익이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신규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생산량 증가와 리튬 시세 상승에 힘입어 적자 규모를 대폭 줄였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량과 판매 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지난달 처음으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분기 흑자가 예상된다. 포스코HY클린메탈도 최대 가동 지속 유지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첫 분기 흑자를 거뒀다.
인프라 부문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 에너지 등 사업 전반의 고른 판매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부문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탈탄소 전환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인도 1위 철강사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 인도에 조강 600만t(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포항 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에 따라 수소환원제철(HyREX) 부지 조성이 가능해졌으며, 6월 중 연산 250만t 규모의 광양 신규 전기로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조정 지배지분순이익 기준의 성과 연동형주주환원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은 잉여현금흐름 기준의 배당 정책을 시행했으나 향후 철강, 에너지소재 등 미래 성장 투자를 고려한 결정이다.
3개년 주주환원율은 35~40%를 제시했다. 실적과 무관하거나 일회성으로 발생하는 평가손익을 조정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안정적 배당,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병행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