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보라아파트 화재 사고…추락 사망 이어 내부서 추가 발견

▲30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2명이 숨졌다. 앞서 대피 중 추락해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불이 난 세대 내부에서 추가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의왕시 내손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민 1명이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숨졌고 화재 진압 후 내부 수색 과정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또 다른 주민 2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전 11시 21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 정리와 내부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의왕시는 오전 10시 39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내손동 반도보라아파트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지상 20층·지하 1층, 연면적 8800여㎡ 규모로 총 78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