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순자산 1500조원 육박…주식형·MMF 중심 자금 유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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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펀드 시장 규모 (출처=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49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1376조3000억원 대비 117조6000억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8.5%로 집계됐다. 최근 분기별 증가율은 2025년 2분기 6.3%, 3분기 5.9%, 4분기 5.2%에 이어 올해 1분기 8.5%로 확대됐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모두 순자산이 늘었다. 3월 말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70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조1000억원 증가했다. 사모펀드 순자산총액은 788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1조5000억원 늘었다.

유형별로는 채권형이 3조9000억원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유형에서 순자산총액이 증가했다. 주식형이 56조원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머니마켓펀드(MMF)가 34조5000억원, 파생형이 10조2000억원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주식형과 MMF 중심으로, 사모펀드는 MMF와 특별자산 중심으로 순자산이 늘었다.

자금 흐름도 순유입 기조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전체 펀드에는 총 85조4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채권형에서 2조5000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들어왔다. 공모펀드에는 72조3000억원, 사모펀드에는 13조1000억원이 순유입됐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에 73조2000억원, 해외 투자 펀드에 12조1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유형별 자금 순유입 규모는 주식형 32조9000억원, MMF 32조7000억원, 파생형 7조5000억원, 혼합형 4조4000억원 순이었다.

국내 투자 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형 중심으로, 해외 투자 펀드는 주식형과 특별자산 중심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는 3월 말 177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125조6000억원 대비 41.5% 증가했다.

3월 말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97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3%로 전분기 63.4%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해외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517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조7000억원 늘었다. 전체 펀드 내 비중은 34.7%로 전분기 36.6%보다 낮아졌다.

공모펀드 내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3월 말 ETF 순자산총액은 360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297조1000억원 대비 63조6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21.4%다.

ETF 주요 유형별 비중은 주식형 58.2%, 파생형 21.3%, 채권형 14.6%로 집계됐다.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34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조5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10.4%다.

3월 말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비중은 각각 47.2%, 52.8%로 나타났다. 전분기 공모 44.3%, 사모 55.7%와 비교하면 공모펀드 비중이 2.9%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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