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현대차 美법인 RE100 지원 태양광 PF 주선

텍사스 200MW 태양광 발전사업 금융주선 완료

(사진제공=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산은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힐스버러(Hillsboro) 태양광 발전사업의 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텍사스 힐 카운티(Hill County)에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이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15년간 장기 구매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연간 476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약 17만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산은은 전망했다.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의 RE100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기업도 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을 LS일렉트릭은 변압기를 공급한다. 산은은 이번 사업이 국내 사업주와 기자재 업체, 금융기관이 함께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수출기업 현지공장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수급을 돕는 동시에 국내 전력 기자재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녹색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전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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