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투어가 열릴 엘파소 현지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 위원회는 방탄소년단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Estimado Amigo)’ 상을 수여하고 공연일인 다음 달 2~3일을 ‘엘파소 BTS 위켄드(El Paso BTS Weekend)’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커뮤니티의 자부심 고취에 기여하고 엘파소를 주요 공연 개최지로 조명하는 데 조력했다는 평가다.
특히 브룩 언더우드(Brooke Underwood) 엘파소 관광 기관 사무국장은 양일간 열리는 콘서트가 지역 경제에 7500만달러(한화 약 1105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엘파소 카운티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와 공익적인 가치를 호평하며, 도시의 상징물인 ‘스타 온더 마운틴(Star on the Mountain)’을 보라색으로 밝히기 위해 현지 아미(팬덤명)가 진행한 모금 활동도 조명했다. 앞서 엘파소는 1월에도 공연 개최를 기념해 해당 조형물을 붉은색과 흰색으로 점등하며 방탄소년단의 방문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북미 투어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의 첫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탬파 3회 공연을 마친 뒤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Sun Bowl Stadium)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