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종가와 장중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종가이자 전고점 기록인 6615.03을 하루 만에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6712.73까지 오르며 전날 세웠던 '장중 최고가'의 기록도 돌파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이 5736억원, 기관이 18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03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금속(3.49%), 건설(2.59%), IT 서비스(2.29%), 보험(1.56%), 운송장비‧부품(1.32%) 등이 강세였다. 전기‧가스(-1.91%), 기계‧장비(-1.44%), 부동산(-1.12%), 통신(-0.67%), 증권(-0.4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13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130만 닉스'에 안착했다. 한때 132만8천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외에도 현대차(5.92%), LG에너지솔루션(1.72%), SK스퀘어(2.79%), KB금융(0.97%) 등이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1.11%), 두산에너빌리티(-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6%), HD현대중공업(-0.89%), 삼성바이오로직스(-0.3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0.86%) 내린 1215.5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4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608억원, 기관이 272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3.26%), 에코프로비엠(2.89%), 코오롱티슈진(3.59%), 리노공업(1.46%), HLB(1.62%) 등이 강세였다. 알테오젠(-0.66%), 레인보우로보틱스(-0.15%), 삼천당제약(-2.92%), 에이비엘바이오(-19.28%), 리가켐바이오(-1.21%) 등은 약세였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해결한 뒤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다루자는 '역제안'을 내놓았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계속 이어가면서 며칠 내 공식 입장과 함께 대응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교착과 국제유가 급등 부담,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도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혼조로 마감했다. 1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과열 양상을 띠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1% 하락했으나, 마이크론(5.60%)과 샌디스크(8.11%) 등은 인공지능(AI) 붐이 메모리 수요를 2020년대 말까지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6700선을 돌파하며 7천피까지 단 4.5% 남겨뒀다"며 "이는 중동 분쟁의 협상을 모색한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모리 반도체 강세가 이어진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