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분기 흑자 가시권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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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장 초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25% 오른 6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5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기록한 영업손실 4341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3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전망치였던 2438억원보다 36.2% 적게 나타나며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매출은 3조57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문별로는 배터리 사업이 매출 3조354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배터리 부문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61.0%나 감소했다.

미국 현지 ESS 생산 및 판매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이 늘어난 점도 수익성 개선에 주효했다. 전자재료 부문 역시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흐름과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 반등으로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삼성SDI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프리미엄 3사 고객을 모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데이터센터용 고출력 배터리와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 공개 등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사업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면서 가동률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라며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는 만큼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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