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5.00% 상승한 16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두산의 장중 신고가로, 올해 첫 거래일 종가(76만3000원) 대비 112.06% 상승한 금액이다. 두산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0.4%와 두산로보틱스 지분 50% 지분을 가진 두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최근 두 자회사의 기업 가치가 급등하면서 두산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같은 시각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7% 상승한 10만원, 두산에너빌리티는 0.87% 오른 1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각각 24.53%와 68.88% 상승한 금액이다.
두산의 자체산업인 전자 사업부(BG), 디지털이노베이션(DDI) 등의 실적도 상승 흐름을 탔다. 24일 대신증권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40.1% 오른 19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두산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상승한 4조7110억원, 영업이익 64.3% 오른 326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실트론의 웨이퍼-전자BG의 CCL-두산테스나로 이어지는 후공정 밸류체인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봤다. 또 "중복상장 규제 강화 기조를 고려할 때 인수 후 별도 상장 가능성이 낮다"며 "이에 SK실트론의 가치가 동사의 밸류에이션에 연결되어 주가 부양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