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거래 AI 에이전트, 가상자산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 [Bit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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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가 보인다.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7만8천달러 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8시 45분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 하락한 7만8265.1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0% 하락한 2331.43달러, 바이낸스 코인은 0.1% 상승한 638.72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혼조세다. 리플(+0.5%), 솔라나(-1.0%), 트론(-0.3%), 도지코인(+1.5%), 에이다(+0.5%), 스텔라루멘(-0.6%), 수이(-0.1%) 등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양국 고위 대표단과 백악관에서 만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요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AI가 단순 상담을 넘어 금융 거래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트 금융' 시대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전통 금융망은 24시간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지원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기계 주도 경제의 핵심 금융 기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가상자산 지갑을 이용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전송이 빠른 블록체인망에서 거래를 처리한다. 이는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대상에서 벗어나 기계 간 결제망으로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여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자산 투자 심리 역시 크게 개선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46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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