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토 주관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훈련 6년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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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에너지 인프라 대상 실시간 침투 방어 수행

▲락드실즈 한국전력 참가팀 사진(가운데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합동훈련에 6년 연속 참가한다.

한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6'에 대한민국·헝가리 연합훈련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 체계 구축과 종합적인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위 훈련이다.

올해는 전 세계 39개 회원국에서 4000여 명의 보안 전문가가 참여해 실시간 사이버 공격과 방어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본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위해 한전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공공 및 민간 분야 47개 기관에서 170명 규모의 합동 훈련팀을 구성했다.

방어팀 임무를 맡은 연합팀은 NATO 사이버 방위센터가 주도하는 실시간 침투 시도에 맞서게 된다.

특히 방어팀은 단순한 기술적 대응 역량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보고 체계, 언론 대응, 법률 전략 등 종합적인 정책적 대응 능력까지 평가받는다.

한전은 자체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선발된 최정예 정보보안 인력을 투입해 가상의 에너지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 참가에 대해 해외 선진국의 우수한 침해 대응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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