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자금 조달 납입 완료…美 임상 3상 진입 개발 본격적 속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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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 개발 본격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위해 총 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따르면 전환우선주(CPS) 178억원과 전환사채(CB) 222억원을 합친 총 400억 원의 자금 납입이 22일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에는 타이거자산운용이 약 251억원을 투자하며 핵심 앵커 역할을 맡았으며 동국제약 등 여러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발행된 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이 모두 0%이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없는 이례적인 조건으로 발행됐다. CPS는 자본으로 인정되는 구조로, 회사의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치료제 ‘TED-A9’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내 개발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TED-A9’ 임상 1/2a상의 24개월 추적관찰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3월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첨단재생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배아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의 국내 상업화 경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400억 원 납입 완료로 미국 상업화 임상과 국내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재무적 기반이 확보됐다”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하루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고 이번 투자에 참여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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