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골든위크’ 맞아 외국인 관광객 잡기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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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그라운드 내 외국인 고객들의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노동절 연휴와 중국·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외국인 고객 대상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외국인 고객 대상 ‘쇼핑 위크’ 행사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동시에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개별자유여행객(FIT)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쇼핑 일정까지 사전에 계획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연계한 즉시 할인 혜택을 확대해 구매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먼저 ‘위챗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 점에서 1200위안 이상 구매 시 50위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5% 환율 우대 쿠폰을 추가로 제공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라인페이 대만’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월드몰을 포함한 전 점에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 시 라인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택스리펀(세금 환급)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유니온페이’ 결제 시 10% 즉시 할인과 함께 환급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본점·잠실점·부산본점·광복점·인천점·김포공항점 등 7개 점포에서는 패션·스포츠 카테고리 결제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뷰티 카테고리 혜택도 확대했다. ‘설화수’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상위 10개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중화권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지도 플랫폼 ‘고덕지도’와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으며, 따종디엔핑에서는 노출 대비 클릭 비율이 40%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샤오홍슈’ 공식 계정을 통해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골든위크 기간 메인 배너 광고를 통해 주요 혜택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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