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이달 G20 중 상승률 1위⋯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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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69.38포인트(2.72%)오른 6388.4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8포인트(0.36%)상승한 1179.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30원 하락한 1468.90원으로 집계됐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코스피가 G20 국가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약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코스피 지수가 6388.47로 2월 26일(6307.27) 이후 약 2개월 만에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5236조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3월 급락했으나 4월 들어 반도체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수급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 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한 업황 개선과 1분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이 급등 배경이 됐다.

또 2~3월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4월 들어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월 21조1000억원, 3월 35조9000억원 순매도한 이후 이달 5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주로 전기·전자(5조6000억원), 화학(1조1000억원), 기계·장비(5000억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시현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이달 상승률은 G20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26.4% 상승했다. 전일 종가 기준 일본 니케이225는 15.2%, 미국 S&P500은 8.9% 등 상승했다. 올해 기준으로도 코스피 지수는 52% 상승하며 G20 국가 중 가장 가파르게 성장했다.

거래소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지속, AI 산업 발전과 반도체 실적 개선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면서도 “다만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중동 지역 불확실성 등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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