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新미식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눈으론 광화문, 입으론 파인 다이닝 담다[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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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한식·중식·양식 레스토랑 한자리
서울 랜드마크뷰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
대형 수조와 그릴 에이징 등 퍼포먼스 강점

▲경복궁이 내려다보이는 도원S 창밖 풍경 (사진제공=한화푸드테크)

서울의 랜드마크인 경복궁, 청와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이 광화문 한 복판에 들어섰다. 프리미엄 중식당 ‘도원S’, 정통 한식 다이닝 ‘아사달’, 그릴 다이닝 ‘파블로’ 등 한화푸드테크의 세 하이엔드 레스토랑이 ‘더 플라자 다이닝’으로 헤쳐 모인 것. 한화푸드테크는 식음료(F&B) 사업에 관심이 높은 김동선 한화그룹 유통서비스부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전문 자회사다.

한화푸드테크가 21일 언론에 공개한 더 플라자 다이닝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문을 여는 ‘하이엔드 F&B 통합 플랫폼’이다. 총 450평(1486.33㎡) 232석 규모로, 13개 단독 룸을 갖췄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24일 정식 오픈한다.

조용기 한화푸드테크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광화문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며 대한민국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다. 다양한 비즈니스가 전개되고 글로벌 여행객이 오가며 ‘K컬처’로 대변되는 문화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며 “광화문이라는 공간이 담고 있는 시간의 흐름을 미식 경험으로 승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F&B 사업에 조예가 깊은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도 더 플라자 다이닝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김 부사장께선 ‘파인 다이닝의 정수는 직원들의 마인드셋(마음가짐)’이라고 항상 강조하신다”며 “좋은 서비스는 고객을 잘 모시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니 서비스에 힘을 기울이고, 식재료도 항상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화푸드테크는 스마트팜 등 식재료 재배 방식의 차별화와 소스 일관성을 높이는 방식에서 푸드테크 기술력으로 전반적인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더 플라자 다이닝' 개요 (이투데이 그래픽팀=신미영 기자)

더 플라자 다이닝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한 뷰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갖춘 파인 다이닝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한 자리에 서로 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하이엔드 레스토랑 3개가 모여있으며 고궁의 고즈넉함과 고층빌딩의 화려함이 어우러지는 뷰를 구성했다. 조 대표는 “광화문은 많은 비즈니스가 진행되고 부처도 즐비한 곳으로 VIP 고객을 모실 수 있는 기업이나 정·재계 인사를 주요 타깃층으로 본다”며 “세 다이닝이 서비스 경쟁과 와인 등을 자원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도원S는 프리미엄 중식 브랜드 ‘도원’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건해삼 등 귀한 식재료와 활해산물 요리를 강화했다. 총 106석으로 세 레스토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일명 ‘청와대뷰’, ‘경복궁뷰’가 가장 잘 보인다. 유원인 헤드 셰프가 총괄하며 ‘삼미 활 킹크랩’, ‘붉바리어간장 찜’ 등이 대표 메뉴다.

▲도원S 입구의 대형 수조 (사진제공=한화푸드테크)

매장 입구부터 랍스타, 킹크랩 등 30여종의 신선한 해산물이 살아 숨쉬는 '대형 수조'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셰프가 해산물을 바로 건져 올려 요리해준다. 인근 오픈 주방에선 수타면 제조 과정도 볼 수 있다. 직화로 완성하는 '북경오리 플람베(브랜디를 끼얹고 불을 붙여 향을 배이게 한 것)' 퍼포먼스 등 볼거리 완성도를 높였다.

파블로는 불과 육류 숙성을 앞세운 그릴 다이닝으로 특별한 숙성 기법을 통해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와인 라이브러리 △에이징 룸 △오픈 그릴 △샤퀴테리 및 치즈 쇼케이스까지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입구 대형 와인타워에는 1000종 이상의 와인이 전시돼 장관이었다. 와인타워는 2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와인을 비롯해 희소성 높은 최고급 와인 위주로 구성됐다. 매장 복도는 통유리로 조성돼 에이징 룸을 통해 부위별 육류 숙성 과정을 볼 수 있다.

▲아사달 메뉴 '한우구이와 제철솥밥' (사진제공=한화푸드테크)

아사달은 1986년 서울 프라자 호텔(지금의 더 플라자)에서 문을 연 한식당 아사달의 전통을 이어받은 현대식 한식 다이닝이다. 미쉐린 1스타에 빛나는 이타닉가든 등을 거친 김정환 헤드 셰프가 합류해 총괄한다. ‘오색(五色)으로 빚어내는 오복(五福)의 정찬’이 슬로건이다. 매일 직접 도정한 쌀과 착유한 참기름, 절기별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전통 궁중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코스의 중심이다. 개방형 오픈 주방이 설치돼 셰프의 조리 과정도 실시간 지켜볼 수 있다. 식기는 국내 공예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도자와 유기를 코스에 맞춰 구성했다.

조 대표는 “더 플라자 다이닝은 시대를 관통하는 라이브 하이엔드 미식을 추구한다”며 “대형 수조, 그릴 에이징을 중심으로 오감을 깨우는 라이브 퍼포먼스 등 대한민국 어디서도 이런 역동적인 파인 다이닝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플라자 다이닝' 소개를 하고 있는 조용기 한화푸드테크 대표이사 (사진제공=한화푸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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