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도 중소기업부와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타트업과 인재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과 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 뉴델리에서 체결됐다. 양국은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대기업 중심이던 인도 진출 협력 범위를 중소기업까지 넓혀 실질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한·인도 벤처·스타트업 취업·창업 박람회도 열고 양국 간 협력을 본격 가동했다. 박람회는 벤처·스타트업 인재 교류와 창업 생태계 확장 협력을 위한 행사로 이날 인도 뉴델리 더릴라팰리스에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앞서 중국과 싱가포르에서도 벤처·스타트업 협력 행사를 열며 아시아 주요 창업 생태계와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인도 행사 역시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으며 인도와의 협력 기반 강화와 인재 교류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한·인도 양국 정부와 창업기업, 벤처캐피탈, 개발자, 대학생 등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메인 행사에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한·인도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주재한 대화에는 인도에 진출한 인공지능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의 이철원 대표, 외국인 대상 창업 경진대회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에서 대상을 받은 인도 스타트업 커넥트의 판디트 라비 샹카르 대표,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을 통해 한국 벤처기업 차트에서 기술팀장으로 일하는 인도 개발자 빅터 샘슨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벤처·창업 생태계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메인 행사에 앞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서는 인도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의 외국인 창업가 지원 정책과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을 소개했고 현지 대학생과 개발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스타트업 쇼케이스도 운영됐다.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 9개사가 인도 투자자와 기업 등을 상대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노 차관은 “한국과 인도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혁신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도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혁신 인재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