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홈쇼핑, 주식교환 가결⋯지배구조 재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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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20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 간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양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 안건은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참석 의결권 주식수 기준 97.7%, 현대홈쇼핑은 94.5%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승인으로 현대홈쇼핑은 6월 30일 주식교환을 완료하고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룹 내 지배구조 재편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2월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한 바 있다. 주식 교환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1대 6.3571040으로 산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그간 지적돼 온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게 된다. 이번 재편으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는 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주친화 정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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