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확신한다"⋯코르티스가 선언한 '날것'의 매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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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GREENGREEN)'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코르티스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참석해 타이틀곡 무대를 공개,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르티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하는 '레드레드'를 통해 다음 달 4일 정식 발매되는 미니 2집 '그린그린' 활동 서막을 올린다.

멤버 마틴은 "코르티스만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해봤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레드레드'는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GREEN', 멀리하는 것을 'RED'에 빗대어 풀어낸 노래다. 이 같은 키워드는 앨범의 테마를 고민하던 상황에서 제임스가 '툭' 던진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제임스는 "라임을 맞춰야 했는데 '그린'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 여기에 반대 의미인 '레드'까지 소재가 나오면서 곡의 테마가 완성됐다"며 "우리답지 않은 걸 하나씩 지워봤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하고 싶은 말, 추구하는 바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코르티스는 '레드레드'를 통해 특정 장르가 아닌, 곡의 소재와 개성 있는 가사를 매력 포인트로 내세운다. 투박한 전자음과 반복적이고 캐치한 비트, 중독성 있는 멜로디 등 신선한 사운드가 '날것'의 매력을 배가한다.

마틴은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 지금도 그렇고 처음 들었을 때, 1절 베이스가 울리는 부분부터 소름이 돋았다. 매번 들끓는 음악인 거 같아서 지금까지 좋아하는 곡"이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성현은 "취향과 기준이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 코르티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가사를 그대로 표현하는 직관적인 안무는 후렴구와 어우러지며 데뷔 앨범 수록곡 '고!(GO!)'에 이어 또 한 번의 챌린지 흥행을 기대케 한다. 마틴은 "'레드레드'의 안무는 처음부터 저희가 일주일 만에 작업했다.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지만, 데뷔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작업했다"며 "가사에 맞춰서 좀 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안무를 짜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도 많은 분이 챌린지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데뷔 음반에 이어 이번에도 음악, 안무, 영상 등 콘텐츠 전반에 의견을 내면서 '영 크리에이터 크루' 면모를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한 송캠프를 통해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앨범 포토 제작에 직접 개성을 녹여냈다. '레드레드'가 코르티스의 취향과 방향을 탐색하는 여정의 시작점과도 같은 이유다.

마틴은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오리지널리티가 중요하겠다 싶어서 한국의 풍경을 담았다. 낙원상가, 오래된 식당, 길마중교 같은 곳에서 촬영하다 보니 지나가시던 분들이 굉장히 궁금해하시더라. 대학교 과제였다고 둘러대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주훈은 "즉흥적인 장면도 되게 많다. 마음 가는 대로 애드리브도 했다. 감독님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가는 느낌이라 재밌게 촬영했다"고 부연했다.

성현은 "재킷 포토가 먼저 나왔는데, 저희에게 의미 있는 장소에서 찍다 보니 뮤직비디오에서도 한국적인, 저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곡 가사에서도 저희의 일상적인 얘기를 하다 보니 뮤직비디오가 이렇게 나온 듯하다"며 "스포일러도 하자면 보조 출연자 분들이 500명이 넘는 뮤직비디오도 있다. 스케일이 엄청나다.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이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틴은 "미국 NBA 크로스오버 무대에서 저흴 향한 관심을 실감했다. 해외 팬분들께서 정말 크게 떼창을 해주셨다. 당시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를 선공개했는데 모든 분이 뛰어주셨다. 코어 같은 분들이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감사하고 좋았다"고 돌아봤다.

주훈은 "이번에는 1집 스케줄을 진행하면서 작업했는데, 무대나 해외 일정이 자연스레 영감이 됐다"며 "'와썹(Wassup)'이라는 곡에서 이런 상황을 잘 풀어냈다"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더 새로운 것, 경험해보지 못한 걸 시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남다른 기록도 앞두고 있다. 4일 써클차트 기준 206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미니 1집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도 더블 밀리언셀러를 겨냥한다. 미니 2집 선주문량은 16일 기준 202만 장을 돌파한 상황이다.

건호는 "그때 멤버들이 모두 따로 있었다. 저는 엄마에게 연락을 받아서 알게 됐는데 너무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성현도 "아버지께서 연락을 주셨다.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일찍부터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직접 자신들만의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뚜렷한 목표도 내세웠다.

"하나의 브랜드처럼 상징성이 있고 '이런 팀 무대라면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멋있는 음악을 내면서, 또 멋있는 무대를 하면서 그런 아티스트로 성장하겠습니다." (마틴)

한편, 코르티스의 '레드레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코르티스는 다음 달 4일 미니 2집 '그린그린'을 정식 발매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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