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특구'...순천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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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순천만'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내 고등학생들이 순천시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교육의 도시 순천답게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교육특구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는 전남도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발판 삼아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강화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본격 가동하면서 20일 이렇게 밝혔다.

특히 지역기반 교육과정 확대와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통해 저출산·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순천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2028년까지 5년간 총 298억원을 투입해 순천형 인재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는 것.

핵심은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실제 애니메이션과 웹툰 분야 진로 탐색은 물론, 지역 대학과 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육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지역 특수성을 살려 생태거점인 순천만을 활용한 '기후변화와 순천만' 탐구과정을 운영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운다.

이와 함께 내 고장 순천 바로 알기, 미래 정원사 양성, 순천형 독서인문교육, 특성화 고·대학 이음 프로그램 등을 전개해 지역 인재가 순천에서 배우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학습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또 시는 '엄마품 돌봄교실'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고, 노후화된 학교공간을 현대화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교육에 동참하는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도 속도를 낸다.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교육과정, 기후행동 및 마을개선 정책을 제안하는 학생자치 특색프로그램, 마을배움터 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무상급식, 친환경 농산물 지원, 학교체육 활성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가동 중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교육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교육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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