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앞두고 숨고른 코스피, 6190선 마감⋯주말 미국-이란 2차 협상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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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4.13포인트(0.55%) 하락한 6191.92로 마감한 가운데 신한은행 딜링룸에 지수와 주요 종목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신한은행)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고, 코스닥은 상승해 1170선에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3포인트(0.55%) 내린 6191.92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조4460억원, 기관이 150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99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2.11%), 통신(1.78%), 금속(0.77%) 등이 강세였다. 종이·목재(-2.15%), 비금속(-0.89%), 전기·전자(-0.79%), 운송·창고(-0.65%), 건설(-0.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SDI(7.21%), 삼성전기(6.26%), HD현대중공업(4.15%), 현대차(0.75%), 기아(0.82%), LG에너지솔루션(0.48%) 등이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SK하이닉스(-2.34%), 두산에너빌리티(-2.08%), SK스퀘어(-1.1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삼성전자(-0.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0억원, 외국인은 160억원, 기관은 9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ISC(3.15%), 케어젠(2.22%), 보로노이(1.99%), 에코프로(1.81%), 에코프로비엠(1.46%) 등이 상승했다. 삼천당제약(-3.86%), 코오롱티슈진(-1.75%), HLB(-1.57%), 펩트론(-1.49%), 에이비엘바이오(-1.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의 기대감과 우려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휴장에 신고가를 앞두고 쉬어간 셈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2차 협상 개최 가능성을 시사하며 낙관적 언급을 지속하고, 이스라엘과 레바도는은 10일 휴전 합의를 발표했다.

다음주부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기아, 현대로템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52조원으로 1개월 간 7% 상향조정됐다”며 “최근 이익변화율은 반도체, 지주, 증권, 에너지, IT하드웨어, 이차전지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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