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S에코에너지, 1분기 호실적⋯희토류ㆍ해저케이블도 재평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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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17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인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사업이 2026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에코에너지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2964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8%, 31% 증가했다. 컨센서스를 각각 17%, 18.2% 웃도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의 초고압 케이블과 소재 매출 증가가 예상을 뛰어넘은 점을 지목했다. LS-VINA 매출은 20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늘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322억원으로 177% 급증하며 수익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 고부가가치 프로젝트(PJT) 수주가 확대되고 덴마크 수출이 이어지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소재 부문에서도 직접 판매 물량이 늘어나고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신규 판매가격이 적용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의 신사업인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사업은 2026년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너스(Lynas)와 협력 관계(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아 2027년부터 희토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박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가 "해저케이블 부문에서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공사의 자회사인 PTSC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사업 모두 베트남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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