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B 신약 ‘자큐보’, 1분기 처방액 212억 기록…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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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동아ST 코프로모션 바탕 꾸준한 성장

▲자큐보정 (사진제공=제일약품)

제일약품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올해 1분기 처방액 2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자큐보는 2024년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10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이어 이듬해 6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받은 데 이어 12월 구강붕해정 제형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올해 1분기에 신제형인 구강붕해정이 출시됐다.

자큐보는 출시 이후 꾸준히 적응증 및 제형을 추가하며 1년 반 만에 누적 처방액 72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는 지난해 1분기 66억80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212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일 분기 대비 217.6%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자큐보의 3월 원외처방액은 79억8600만원으로 출시 이후 최대 월 처방액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1분기 처방액 역시 지난해 4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액 순위 대비 93계단 상승한 19위에 안착하면서 블록버스터 신약의 반열에 오르는 동시에 선두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다.

자큐보의 호실적과 높은 성장률의 비결으로는 임상에 근거한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소화기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제일약품의 영업·마케팅 능력과 비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소화기 영업 부문 전통의 강자인 동아ST와의 코프로모션 시너지를 들 수 있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신약연구개발 코스닥 상장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허가에 성공하였으며, 국내 P-CAB 제제 중 유일하게 세계 최고 권위 소화기학 학술지 AJG(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되며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약효를 뜻하는 ‘Fast-Long’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일약품과 동아ST의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매출을 달성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을 계열사 간 이원화해 빠른 신약 허가 성공과 시장 성장 극대화를 이룬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자큐보는 현재 가지고 있는 적응증 이외에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마쳤다. 임상 계획대로 다양한 적응증의 확보가 이뤄진다면 자큐보의 성장 곡선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자큐보의 추가 적응증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큐보의 우수한 약효를 증명할 수 있는 임상 결과들도 공개될 예정”이라며 “자큐보의 성공과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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