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초속 10m 돌파...“우사인 볼트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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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모델, 육상경기장 트랙 달리기 영상 게재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19일 개막
유니트리 포함해 100개 이상 팀 참가 예정

▲유니트리가 12일 게재한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 달리기 모습. (유니트리 유튜브 캡처)

중국의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거리 달리기에서 초속 10m가 넘는 기록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유니트리는 12일 유튜브에 ‘세계 신기록을 다시 깼다’라는 제목으로 자사 H1 모델이 11일 육상경기장 트랙을 달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측정 장비에는 초속 10.1m가 찍혔다. 우사인 볼트가 2009년 100m 달리기 세계기록(9초58)을 세웠을 당시 속도는 초속 10.44m 정도였다.

유니트리는 “H1이 평범한 인간 체격으로 세계 챔피언의 속도로 달렸다”면서 다리 길이는 0.8m이고, 체중은 62kg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유니트리 왕싱싱 최고경영자(CEO)는 연내 휴머노이드의 100m 달리기 기록이 볼트의 세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한편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는 19일 베이징에서 공식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베이징 이타운(E-Town)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전면 리허설이 이뤄졌다. 대회에는 유니트리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5배 증가한 규모다. 대회는 자율주행과 원격조종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자율주행팀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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