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의 오찬 자리에 K-방산 대표 기업들이 참석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종출 KAI 사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폴란드 정상 오찬에 참석한다. 폴란드는 한국의 주요 방산 수출국이다. 2022년 한화·현대로템·KAI 등은 폴란드 정부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을 포함한 약 18조원 규모의 대형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 약 9조 원(65억 달러) 규모의 K2 2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단일 방산 수출로는 역대 최대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분기 1차 계약 물량 생산을 마무리하고, 4분기부터 2차 계약 물량 생산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12월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5조6000억원 규모의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3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현지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을 직접 생산하기 위한 2조2000억원 규모의 후속 계약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말 체결된 5조6000억원 규모의 '3차 실행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KAI는 지난 2022년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2대는 2023년 인도됐고, 36대의 FA-50PL(성능 개량형) 모델은 2028년 인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폴란드 총리의 창원, 사천 생산시설 방문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업계 관계자는 "1박2일의 바쁜 일정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