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찾은 황종우 “중앙도매시장 전환 대비 공공성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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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유 지원 확대·영세어업인 지원 논의
현대화사업 점검 “안전 공사·적기 준공” 당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4월 13일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위판 현황과 현대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면세유 지원 확대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어시장의 중앙도매시장 전환을 앞두고 공공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13일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해 새벽 경매 현장을 둘러보고 수산물 위판 동향과 총허용어획량(TAC) 기반 자원관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현대화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 이후에는 수협중앙회 조합장 등 수산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면세유류 지원 상향, 수출업체 지원, 영세어업인 지원 방안 등 업계 주요 건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최근 어가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황 장관은 “부산공동어시장은 수산물 유통의 핵심 지역”이라며 “현대화사업을 통해 보다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이 가능한 거점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공사와 적기 준공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향후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되는 만큼 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산시의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되면 현재와 달리 지자체 관리 아래 공식 도매시장 체계로 편입되면서 유통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경매·거래 과정의 가격 형성이 보다 투명하게 관리되고, 위생·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한편 시장 운영 역시 공공 관리 체계로 전환돼 특정 이해관계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어업인과 소비자 보호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수산 유통 구조 개선과 함께 어업인 지원 정책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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