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협회 CI.
중동 사태 장기화로 포장재 수급난과 원가 상승 압박을 겪고 있는 식품·외식업계가 정부에 신속한 정책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서를 제출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13개 관련 단체는 7일 공동건의서를 통해 나프타 공급 불안으로 비닐, 필름, PET 용기 등 주요 포장재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일부 품목의 재고는 약 2주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며, 이러한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제품 생산과 외식업 운영 전반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가 부담이 한계를 넘어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업계는 이번 건의서에서 식품 포장재 원료의 우선 공급과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관련 규제의 합리적인 운영 및 시행 시기 조정, 행정·통관 절차의 신속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박진선 회장은 “식품 산업은 국민 생존과 직결된 핵심 민생 산업”이라며, “현재 상황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식품 공급망 전반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식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