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 출시..."이제는 우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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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발사체부터 위성통신, 우주방산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 영역의 핵심 기업을 추종하는 새로운 지수를 선보였다.

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는 산업 초기 주목받는 로켓 발사체는 물론 위성인터넷, 우주방산, 첨단소재, 위성정보서비스 등 우주산업 전반을 고르게 담아 기존 지수들과 차별화했다. 이는 산업이 성숙할수록 발사체 외의 다양한 밸류체인 분야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을 반영한 결과다.

주요 편입 종목(4월 6일 기준)으로는 로켓 발사체 기업인 로켓랩(Rocket Lab)을 비롯해 위성통신의 에이에스티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에코스타(EchoStar), 우주탐사 및 달 인프라 구축의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등이 포함됐다. 또한 위성정보서비스의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우주방위산업의 크라토스(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 항공우주 부품사인 트랜스다임(TransDigm) 등도 이름을 올렸다.

지수 설계 과정에서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높은 연관성에도 주목했다. 미사일 방어 및 정찰·감시 체계를 갖춘 우주 기업들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정부의 국방비 증액과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수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향후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스페이스X(SpaceX)와 같은 대형 핵심 기업이 등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신속하게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수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현재 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추종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지난 3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장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들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와 국방·안보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Select 미국우주항공 지수는 우주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철저히 배제하고 산업 성장 경로에 있는 핵심 기업만을 정교하게 선별했다”며 “국방 및 안보 수요가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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