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에도 완전한 해소가 아니라는 우려감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7포인트(0.93%) 내린 5817.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59억원, 기관이 98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3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0.61%), 섬유·의류(0.03%), 종이·목재(0.54%), 화학(0.84%), 전기·가스(0.18%) 등은 강세다. 비금속(-1.24%), 금속(-0.01%), 기계·장비(-0.98%), 전기·전자(-1.57%), 의료·정밀기기(-0.33%), 운송·장비부품(-0.11%), 유통(-0.69%), 건설(-2.7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38%), 기아(1.26%), KB금융(0.45%)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26%), LG에너지솔루션(-0.25%), SK스퀘어(-1.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5%), 두산에너빌리티(-0.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는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28%) 내린 1086.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6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867억원, 기관이 629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9.90%), 레인보우로보틱스(1.16%), 에이비엘바이오(0.69%), 코오롱티슈진(0.30%), HLB(0.55%), 리가켐바이오(3.98%)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1.11%), 에코프로비엠(-1.44%), 알테오젠(-1.20%), 리노공업(-3.51%)은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이 국내 증시보다 한발 늦게 반영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8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2.51%, 2.80%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2.2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72%) 등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6.34% 급등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54달러(16.41%) 급락해, 94.41달러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날 폭등세에 대한 차익 실현 물량과 장중 전쟁 관련 뉴스 흐름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탄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