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재공모 착수…외부 출신 낙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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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장 공모 공고문.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에 나섰다.

LH는 16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장은 임기 종료 후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상 공모부터 임명까지 2~3개월이 소요되지만, 장기간 이어진 수장 공백을 고려할 때 절차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LH는 약 6개월 가까이 사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취임한 이한준 전 사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해 10월 면직됐다.

이후 LH는 같은 해 11월 사장 공모를 진행해 12월 임추위가 후보 3명을 추천했지만 정부는 후보군이 모두 내부 출신이라는 점을 이유로 인선을 반려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 중심의 LH 개혁위원회가 고강도 혁신안을 준비 중인 만큼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를 통한 조직 쇄신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경영 공백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이상욱 부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현재는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대행의 대행’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LH 개혁을 이끌 외부 인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는 이성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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