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과의 갈등에 대해 발언하며 총을 쏘는 동작을 흉내 내고 있다. (연합뉴스/AF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 당일인 7일(현지시간)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로 제시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와 교량을 포함한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더 똑똑하고 덜 급진적인 사람들이 주도한다면 어쩌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통해 기존 지도부가 제거된 상황에서 새로운 협상 주체 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 타결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알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위대한 국민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