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7일 2차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앞서 간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1차 추경을 신속하게 심의하고, 확정하고, 집행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추가 재정 투입론이 제기된 바 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도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추가적인 충격이 발생할 경우 재정 여력을 고려해 (2차 추경을) 판단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 정책실장은 "아주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이번 26조 원 정도 추경을 신속하게 심의하고, 집행하는 게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어 "전쟁에 따른 직접적인 충격 3개월, 공급망 등 간접적인 충격 6개월 정도를 상정하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마련된 만큼, 그 이후의 상황은 추경을 충실히 집행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아울러 "최고가격제 등도 이 전황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그에 맞춰 대응해야할 것 같다"며 "그 정도는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